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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재명 / 경기도지사]
(간밤에 편안하게 주무셨나요?)
어제나 그저께나 특별히 변한 건 없습니다. 잠은 당연히 원래부터 잘 자고 있었고요. 그렇습니다.
(어제 검찰이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항소를 예고했는데 2심 준비를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?)
글쎄요, 저는 국가권력 행사에 있어서 공정성과 냉정함을 유지해 주면 좋겠다, 그런 생각이 듭니다.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(어제 선고 직후에 지지자들 만난 자리에서 큰 길을 언급하셨어요.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)
우리가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원래 가야 될 길이 있습니다.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우리 국민들이 그 한겨울에 촛불을 들고 정권을 교체해 가면서 만들고자 했던 나라, 공정한 나라, 모두에게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고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자라는 그 대의를 말하는 겁니다.
저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하고 또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되고 작은 차이를 넘어서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하고 또 저와 함께하는 지지자 여러분, 또 동지 여러분들의 소망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드린 겁니다.
(아직 선고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그런 여러 논란들을, 어떻게 보면 좋은 결과를 본인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)
결국 안개가 걷히면 실상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. 세상의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.
비록 일정한 의도에 의해서 먼지도 또 오물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결국은 실체에 부합하는 결론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그렇게 돼야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제가 말씀드리는 사필귀정, 저는 특별히 가진 게 없는 사람이어서 믿을 거라고는 국민밖에 없는 것이고 또 진실과 정의, 이런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그 점을 믿고 제가 할 몫을 다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.
(마지막으로 도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)
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도민 여러분들께서 압도적인 차이로 저를 선택해 주셨고 그 선택의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성남에서 했던 것처럼 삶을 좀 개선해달라, 성과를 내달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도민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도지사의 1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서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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